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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날마의하루/0402 홍대그림거리나들이..

홍대나들이.....

4월의 첫주말.....

회사 업무를 마치고, 바삐바삐 카메라를 챙겨들고, 홍대로 나갔다....

날씨도 흐리고, 마땅히 찍을 것이 없었지만,

잠깐의 외출은 하고 싶었다.

집에서 내려가는길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서울에도 피기시작했다.....


다음주면 왠지 개나리들이 만개할듯한 느낌을 받았다.....

홍대입구쪽 그림이 있는곳 발견....

나의 발걸음은 그쪽으로 자연스레 향하였다....

겨울에 사진 찍으러온 바로 그골목이였다.....

나를 먼져 반겨준 문구는....


몸상태가 안좋아서, 안녕은 못했지만, 혼자의 자유를 느끼는 것은 참 좋았다....^^

겨울에 찍었던 사진들이 있어서, 가급적 생각나는 그림은 빼고, 새로운 사진을 찍어봤다.







여전히 한결같은 그림들.... 느낌은...좋았다...^^

오늘따라, 봄을 알리는 것들이 눈에 띠고 있다....


목련도 곧 피겠다.... 나의 ... 인생은... 언제필려나....ㅡㅡ;;;

그래서 그런지 눈에 들어온 문구의 벽화....


"운명같은 소울메이트....." 올해는 만나야하는데....ㅎㅎㅎㅎㅎ

벽화골목은, 그림 많이 아닌 곳곳에 찍을 만한 것들을 많이 제공해줬다.



서울에도..... 봄이....  왔다......



다음에는....확실한 봄사진을 담구싶다...........ㅎㅎㅎㅎㅎㅎㅎ

어느덧 사진을 찍구 걸으니, 상수역.....

감기기운탓에 컨디션 저조.... 근데... 밀려오는 배고품....ㅜ.ㅜ

저번에 못먹어봤던, 당고가 갑자기 훅 땡겨서, 당고집으로 고고씽~~^^


지난번 벙개때 보다는 일찍 방문해서, 조명은 켜져있지 않았다.

열심히 가게앞을 지키고 있는 제현이!!


요넘두 컨디션이 안좋은지 집안에 있네....ㅎㅎㅎㅎㅎ

어떤 당고를 먹을까 고민하다~~ 세트가 있어서, 세트로 결정!!!


당고세트를 먹었다.(딸기팥당고, 녹차팥당고, 단팥당고, 간장당고)

찹쌀로해서 쫀득쫀득.... 간단히 배채우기는 딱 좋았다.

(난 딸기팥과 단팥이 맛있어서, 그 2개만 포장주문해서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다.)


집에가기전 내부를 찍고나갈려했는데, 사람이 많이 몰린 상태라, 아쉽게 창문하나만.... 찍구나왔다....

그냥 일기 형식의 블로그라, 누가 구경 올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히 메뉴를 알고 가시라고, 메뉴도 한컷 찍어봤다.


오늘의 하루는 이것으로 마쳤다.....